(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중부지방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기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내세요 #호우피해이웃돕기 #재해구호협회"라는 글과 함께 1000만원을 기부했음을 인증했다.
이어진 10일에는 배우 김혜수와 갓세븐 박진영, 임시완 등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 소식을 전했다.
앞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우 피해에 대한 기사를 올리며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전했던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박진영이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박진영이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여 긴급하게 지원의사를 밝히고,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2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홍수현은 지난 9일 1000만원을, 위너 김진우도 10일 1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에는 누적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까지 총 1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의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부 소식이 전해진 이들은 이전에도 수해나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를 했던 터라 이들의 행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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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