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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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2022년 2분기 실적발표…신규 사업과 신작 개발 ‘박차’

기사입력 2022.08.10 12:3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더블유게임즈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10일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 대표 김가람)는 2022년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496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하며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인건비 상승 등 비용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다양한 콘텐츠 도입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에 카드 콜렉션 콘텐츠 ‘원더 카드(Wonder Cards)’를, 더블다운카지노에는 카드 짝 맞추기 콘텐츠 ‘매치 메이커(Match maker)’를 업데이트했다. 이 같은 메타 콘텐츠 추가 도입 이후 유저의 게임 시간이 증가했고,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7월 원화 매출 합계액 역시 2분기 월 평균 대비 약 9% 증대됐다.

올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과 신작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4분기 중으로 ‘스피닝 인 스페이스(Spinning in Space)’의 공개 테스트(OBT)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 중인 스피닝 인 스페이스는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형 캐주얼 게임으로, 게임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슬롯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사업인 스킬 게임은 게임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예정대로 올해 4분기 중 론칭될 예정이다. 아이게이밍(i-Gaming) 부문에서는 현재 약 20개의 자체 개발 슬롯 콘텐츠에 대한 추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6월 슬롯 게임 ‘웨어울프 윈드폴’의 UK 아이게이밍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B2C 시장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M&A) 탐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안정적인 실적과 신규 콘텐츠 도입을 통한 플레이 타임 증가 등 긍정적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작 게임 런칭과 신규 사업 진행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더블유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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