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매너리즘’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똑같은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매너리즘’이야 말로 가장 큰 적일수도 있다. ‘고마움과 감사’라는 두 가지 단어로 매너리즘을 탈피, 자신의 삶과 일을 새롭게 가꿔가는 사람이 있다.
재능교육 광명지국 이은영 교사. 그는 1994년 재능교육과 인연을 맺어 17여 년을 재능스스로선생님으로 살아왔다.
오랜시간 최선을 다해 학생들과 함께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힘들다’라는 생각이 점차 커져갔다. 1년 전의 모습을 회상하면 생각하기도 싫다는 이교사. “교재밀림 없이 진행하는 회원만 이뻐하고, 문제점이 있는 회원을 싫어했어요. 또 저녁 9시 넘어서 회원 관리를 하면 짜증도 났죠”
결국 이교사는 취미생활로 하던 애견 미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두 달간 자신의 회원을 다른 교사에게 인계했다. 재능교육을 떠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을 일을 하던 차 깨달은 점이 있었다.
“17년이란 긴 시간동안 주변 환경과 남의 탓만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매너리즘이 가장 큰 적이었죠. 내 주위의 모든 환경들이 고마움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더라고요” 이후 세상을 향한 눈이 새롭게 떠지고 마음이 열리는 변화를 체감했다는 그는 다시 재능교육으로 돌아왔다.
고마움, 감사에 열정이란 단어까지 획득한 그는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고객에게는 섬김의 자세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동료와 고객들에게 헌신하는 자세로 다가가자 회원 유치도 순탄하게 진행됐다. 많은 회원을 유치하는 동료들을 부러워하기만 했는데, 어느새 동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된 것이다.
저녁 9시가 넘어서 걸려오는 학부모의 전화에 한걸음에 달려간다는 이교사. 이제 그에게는 또 다른 꿈이 생겼다. “나만 생각하는 자신이 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큰 비전과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더 큰 세상을 겪어보고 싶습니다”
매너리즘이란 삶의 적을 당당히 물리쳐낸 이 교사. 그는 “누구에게나 인생의 전환기는 찾아온다“며 재능교육 스스로선생님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 보도자료 문의
press@xportsnews.com]
엑스포츠뉴스 라이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