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주원이 '카터'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짚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지난 5일 공개된 바 있다.
'카터'에서는 주원의 수많은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반엔 목욕탕 알몸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 신에 대해 "임팩트가 굉장히 강하다"면서 "촬영 기법이 신선해 새로운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선 주원의 강렬한 문신도 확인할 수 있다. 주원은 "스티커인데 감독님이 디자인이 따로 있었다고 하더라. 먹으로 칠한 듯한 문신을 카터 몸에 입혀서 좀 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액션신으로 인해 NG가 많이 나지 않았냐는 질문엔 "NG가 많이 날 수밖에 없다. 끊어서 가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라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카터'를 위해 몸도 만들었다. "원래 운동은 꾸준히 했는데 '카터' 때문에 벌크업을 했다. 캐릭터에 맞게 바꿨다. 계속 액션 하고 펌핑하고, 액션하고 펌핑하고 반복했다"는 것.
이어 7kg를 증량했다고 밝히며 "살만 찌우면 또 안 되니까, 운동하고 같이 했다. 운동으로만 7kg 벌크업은 정말 힘들다. 단백질도 잘 먹고, 지방하고 근육량을 같이 올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몸 상태를 묻자 "지금은 지방 부분만 컷을 하고 근육량은 거의 그대로다. 근데 어쨌든 끝나고 나니까 지방량은 줄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