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아이유(IU)의 듀엣 무대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제이홉은 지난 7월 28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발매에 맞춰 아이유 유튜브 공식 채널 ‘이지금’의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제이홉이 아이유의 토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로 앨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터뷰 사이에 듀엣으로 ‘이퀄 사인’(Equal Sign)과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렀고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단독으로 불렀다”라고 보도했다.
‘이퀄 사인’과 ‘세이프티 존’은 제이홉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신곡이며,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1990년 발표된 김완선의 노래가 원곡으로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2014년 앨범 ‘꽃갈피’에 수록한 곡이다.
NME는 “두 뮤지션이 ‘이퀄 사인’에서 랩과 보컬을 담당해 불렀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서는 화음을 이루고 댄스를 선보였다. ‘세이프티 존’까지 세 곡 모두 라이브 밴드 연주로 이뤄졌다”라고 언급했다.
제이홉은 지난주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솔로 앨범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 전, ‘아이유의 팔레트’를 통해 처음으로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제이홉과 아이유의 듀엣 무대가 담긴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10일 현재 조회수 714만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한편, 제이홉은 10일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05~12:00)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NME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