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장우혁의 신곡 ‘ECHO’ 두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8일 오후 장우혁의 공식 SNS를 통해 신곡 ‘ECHO’의 두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새파란 배경으로 흰 수트를 입은 장우혁이 넋을 잃은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그런 장우혁을 감싸안듯 파란 장미들이 피어나 있다.
흰색은 H.O.T의, 그리고 파란색은 장우혁의 상징 컬러다. 장우혁을 둘러싼 장미들도 흰색에서부터 파란색으로 점점 물들어가며 그라데이션 돼 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그를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들의 마음이 지금의 아티스트 장우혁과 함께 파란 장미로 피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곡 ‘ECHO’의 의미도 남다르다. 에코는 명사로는 메아리, 혹은 울림을 뜻하지만 동사로는 ‘울리다’, ‘소리로 가득차다’라는 의미도 있다. 소리의 뒤에 따라오는 메아리처럼,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이 앞으로도 자신과 늘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신곡 ‘ECHO’를 발매하는 장우혁은 같은 날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3년만에 직접 팬들을 만나게 된 장우혁과 그의 팬들에게 신곡 ‘ECHO’는 그 어느때보다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혁의 싱글앨범 ‘ECHO’는 20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사진= WH CREATIVE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