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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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잇(IT)생' 최영재 "스무살의 나는 얼리어답터였는데"

기사입력 2022.08.08 16: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늘부터잇(IT)생’의 이가령, 최영재가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젝트에 입문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잇(IT)생’(이하 ‘오늘부터잇생’)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급격히 현실로 다가온 지금 아직도 첨단 문명이 낯선 여섯 디.알.못.(디지털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리한 IT LIFE, 잇(IT)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스마트 세상에 적응해 가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가령은 예능 프로그램이 처음인 만큼 출연 계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터. 이에 대한 답으로 “새로운 걸 배우고 시도하는 건 어려워서 많은 편리함을 놓치며 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잇(IT)생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첫 프로그램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가령과 함께 첨단 문명을 배워갈 최영재는 “스무살의 나는 얼리어답터였고 설마 내가 이 정도도 못할까? 방심한 채 살았다”며 어느 순간 요즘 세대와는 동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이어 “두 딸을 키우다 보니 어느새 나보다 더 스마트해져 있는 모습을 보고 안 되겠다 다짐하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사람은 멤버들 간의 팀워크 점수로 똑같이 10점 만점에 10점을 줘 눈길을 끌었다. 최영재는 “모두가 다 모르는 것이 서로 의지하게 만드는 것 같다. 동병상련의 느낌으로 함께 헤쳐나가고 있어 팀워크가 좋다. 점수는 10점을 주고 싶다”며, 이가령 역시 “미션을 하다 보면 ‘나만 못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헤매고 있어 오히려 위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팀워크는 10점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멤버들의 다소 웃픈(?) 10점 케미를 궁금케 만들었다.



또한 새롭게 배운 것들 중 실생활에서 도움이 된 부분으로 최영재는 “터치페이와 지하철, 버스 등 빠른 환승을 알려주는 안내 어플이 상당히 편리하다. 진짜 스마트해진 기분”이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가령은 “하나를 꼽자면 스마트 페이인 것 같다. 지갑을 따로 안 들고 다닌다”고 답해 이들이 새롭게 접한 디지털은 과연 어떤 세상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더불어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멀미가 난다”는 말로 이목을 끌었던 이가령은 “스마트홈을 만드는 게 제일 어려웠다. 익숙해진 일상에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직접 경험해 보니 편리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며 가장 접하기 어려웠던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최영재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배우고 싶은 분야로 “하나를 꼽기보다는 얼리어답터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아이들에게 스마트한 잇(IT)생을 당당히 알려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해 다시 한번 투지를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이가령은 “간단하지만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부터 배워나가는 모습,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몰랐던 부분을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오늘부터잇(IT)생’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에 최영재도 “스마트한 세상이 세대 간의 단절이 아닌 소통의 역할이라는 걸 알려주는 유익한 에피소드들이 많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부터잇(IT)생’은 오는 10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오늘부터잇(IT)생'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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