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만난 지 5시간밖에 되지 않은 20세 남녀의 솔직 당당한 소개팅 후기가 전해진다.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7회에는 20세 남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어색하게 점집 문을 열고 들어오는 20세 남녀를 보며 서장훈과 이수근은 "무슨 관계냐", "연인이라기엔 약간 멀어보인다"며 호기심을 보인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만난 지 겨우 5시간밖에 되지 않은 풋풋한 사이다. 당일 소개팅으로 만난 두 사람은 현장 신청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을 결정, 솔직 당당한 MZ세대의 매력을 드러낸다.
남학생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여학생은 키가 작아도 자격지심 없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자신만의 기준을 공개해 흥미진진함을 부른다. 여기에 즉석 호감도 테스트까지 펼쳐진다.
이런 의뢰인들을 보며 서장훈과 이수근은 "대학 들어간 지 얼마 안 됐는데 소개팅은 얼마나 해봤냐", "요즘 세대들은 미팅 어떻게 하니?", "계산은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면서 요즘 세대들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다만 상담 말미 "이제 점집 나가면 뭐 할 거냐"고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 남학생의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보살들을 황당하게 만든다. 서장훈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지적하면서 소개팅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흥미진진한 소개팅 후기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다양한 조언이 펼쳐질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7회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Joy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