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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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100년 된 고재 식탁 구매…"♥김국진, 맘에 든다고" (강수지TV)[종합]

기사입력 2022.08.08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강수지가 새로 구매한 고재 식탁과 의자를 공개했다.

지난 6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정해진 인테리어는 그만! 내 스타일에 맞게 고르는 꿀TIP(feat. 식탁 의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수지는 "그동안 동생네 가족이 다섯 명이 뉴욕에서 와서 부산에도 다녀오고, 따라나갔다가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음식도 하고. 식구가 많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동생네가 오니까 아빠 생각도 많이 나고, 아빠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많이 이야기하게 되더라. '예전으로 우리 가족이 살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상상을 했었는데, 그런 생활을 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밝게 이야기했다.

동생네 가족들이 남이섬으로 놀러가고 촬영을 위해 집에 혼자 남은 강수지. 그는 "식탁 하면 어떤 생각이 드냐. 어릴 때 집에 엄마가 아침, 저녁마다 부엌에서 가지고 오는 상이 떠오른다"라며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사 대신 가구 배치 변경을 결정한 강수지는 "식탁만 바꿨다. 어렸을 때부터 원형 식탁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멀쩡한 식탁은 거실로 갔다"며 새로 구매한 식탁을 소개했다.



지름 1,400mm의 큰 식탁을 위해 여섯 군데를 돌았던 강수지는 "사이즈가 크길 바랐다. 그리고 상판이 나무이길 바랐다. 요즘 나오는 대리석, 포셀린 식탁은 모던한 디자인이었다. 모던한 것보다는 시골스럽거나 정스럽게 생긴 걸 좋아한다"라고 취향을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100년, 80년 된 나무로 만든 식탁은 하부구조는 화이트 컬러로 구성됐다. 식탁 의자를 고르는 데 고민한 강수지는 "김국진 씨가 집에 와서 의자를 식탁에서 빼면서 엄청 놀랐다"라고 전했다.

가볍게 빠지는 의자에 대해 강수지는 "알루미늄 의자다. 얼마나 가벼운지 모른다. 김국진 씨가 이게 제일 마음에 든다고 했다"며 "이게 흰색이 아니었으면 굉장히 차갑게 느껴졌을 거다. 지금도 그렇게 따뜻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고재 식탁과 있으니까 조금 환해졌다"라고 뿌듯해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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