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3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가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지난해 9월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로 ‘빌보드 200’에 42위로 첫 진입한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훨씬 더 높은 순위인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횟수(SEA) 및 다운로드 횟수(TEA)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선정된다.
에이티즈의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는 총 5만 장의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특히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비욘세(Beyoncé)와 차트 장기집권 중인 배드버니(Bad Bunny)의 뒤를 이은 성적이다.
이러한 성장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하듯 에이티즈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 발매와 동시에 초동 판매량 93만 장, 데뷔 이후 첫 공중파 음악방송 1위 및 음악방송 3관왕,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 뮤직비디오 공개 12시간 만에 1000만 뷰 달성 등 연이어 ‘커리어 하이’를 쌓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의 에이티니(ATINY, 공식팬덤명)는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딩에 ‘#ATEEZonBILLBOARD200’, ‘ATEEZ BB200 TOP 3’ 등의 해시태그 축하물결을 이루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2022 상반기 월드 아레나 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로 서울,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까지 총 18만 명의 팬들과 교감하며 돌아온 바 있다.
또한 최근 하반기 투어 소식을 발표하며 오는 10월 서울부터 미국 애너하임, 피닉스, 댈러스/포트워스, 시카고, 애틀랜타, 뉴어크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와 일본 치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KQ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