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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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QS 100%', 제 몫 다하는 리즈

기사입력 2011.04.14 06:11 / 기사수정 2011.04.14 06:11

LG 기자


*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氷's] 국내 데뷔 전부터 정말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평가가 나온 용병이 있습니다.

바로 LG의 용병 리즈 선수죠. 잘 알려진대로 그는 150km이상의 공을 쉽게 뿌리며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그런 리즈 선수에 대한 전문가나 파워블로거 등의 예상은 다소 회의적이었습니다.

공은 빠르지만 가볍고 제구가 좋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기량이 전부 파악된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정작 실제 시즌이 시작되고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들이 예상한 것과는 다소 다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구속은 다소 줄었지만 제구가 되었고 변화구 구사율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더불어 탈삼진 잡는 능력은 소문 그대로였습니다.

이렇다보니 그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바뀌더군요. 그리고 오늘 3번째 등판을 했습니다. 6회까지 3실점(2자책)을 하며 3번 등판한 경기 모두 QS(퀄리티 스타트 : 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하는 선발투수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운드에서 내려가기 전 정의윤 선수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하며 승이 날아간 점은 상당히 아쉽지만 그래도 그가 매 경기 QS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면 국내리그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을 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다만 경기 후반 본인의 제구력이 조금씩 떨어지자 스스로 조바심을 내며 흥분하는 모습은 고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리즈에게 기대하는 성적은 08시즌 옥스프링 선수의 성적(10승10패)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리즈가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시나요?..[☞의견 보러가기]

[사진 = 리즈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LG 논객 : 氷'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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