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모유수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유 생산라인 매우 원활. 한 방에 300ml 생산 가능"이라는 글과 함께 모유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60일 만에 강철쭈쭈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ㅋㅋ 양 조절을 위해서 식혜 먹고 최대한 적게 유축하고 있는데도 점점 늘어나네요. 질 좋은 모유를 위해서 삼시세끼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틈틈이 잘 자고 가슴 마사지도 받고.. 하는 게 모유수유 밖에 없는데 왜이리 정신이 없는지.."라며 "직수와 유축으로 외출이 힘든 모유수유지만 이 때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러다.. 단유는 어떻게 하죠? 벌써 걱정. 하나 산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뚜둥... 엄마는 처음이라 모든 게 새롭고 어렵네요~ 그래도 행복해. 포동포동"이란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남편 조충현은 "매일 아인이를 위해 묵묵히 해내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우면서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에~ 내 아내지만 존경스러운 마음이야. 내일도 힘내자!!!"라는 애정어린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정, 조충현은 지난 5월 득녀했다.
사진 = 김민정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