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혜민이 시어머니와 갈등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고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은 간호사를 그만두고 쇼호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박혜민은 "간호사를 관두는 게 어머니의 바람이었다. 일을 그만두고 남편 뒷바라지를 좀 하라"고 고충을 전했다.
간호사를 관뒀던 박혜민은 "생계가 안 됐다. 제가 가정 역할을 했었다. 그때부터 어머니가 옥죄시면서 다시 일하라고 '쇼호스트가 눈 달리고 코 달리면 다 하는 건데 네가 할 수 있겠나' 이러셨다"며 "제가 점점 작아졌다"라고 주눅을 털어놨다.
온라인 홈쇼핑을 하고 있는 박혜민은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정말 매출이 안 나왔다. 한 번 방송을 하면 3개 팔고 그랬다. 아예 안 팔릴 때도 있었다. 방송이 끝나면 어둠 속으로 파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혜민은 "그렇게 잠을 못 자고 있을 때 어머니한테 전화가 온다. '오늘은 몇 개 팔았냐. 내일은 뭐 파냐. 내일도 내가 팔아줘야 되나' 이런 식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직접 스튜디오를 찾은 박혜민의 시어머니는 "아들이 최고다. 아들 때문에 며느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