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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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하율리 마음 돌린 진심 (오늘의 웹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7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의 웹툰'에서 남윤수가 하율리의 마음을 움직였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4회에서는 웹툰 작가 뽐므(하율리 분)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는 구준영(남윤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온 웹툰 서비스 팀은 재능있는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웹툰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이에 인기 웹툰 작가의 참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준영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작가 뽐므에게 '웹툰 캠프'에 참석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뽐므는 "거기 사람들이 또 나를 얼마나 욕하겠냐"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뽐므의 말을 들은 구준영은 "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항상 싫어하는 사람만 의식하냐. 작가님이 필요해서 꼭 와주셨으면 해서 왔는데, 부탁이 아나리 권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 넘는 말일 수 있지만, 작가님을 위해 오시는게 좋겠다. 작가님을 좋아하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와서 직접 봐라. 그게 앞으로 작가님에게 필요할 것 같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구준영의 말에 뽐므의 마음이 움직였고, 뽐므는 웹툰 캠프에 참석했다. 그 과정에서 뽐므는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신인 작가와 지망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뽐므는 구준영과 마주한 자리에서 "저보고 롤모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다들 나처럼 되고 싶다는데, 제가 좀 더 행복해져야겠더라"고 했다. 

뽐므의 말에 구준영은 "아주 좋은생각"이라며 웃었고, 뽐므 역시 "여기에 오길 잘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으며 이제까지 볼 수 없던 편안한 표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점점 변화하고 있던 구준영에게 허관영(하도권)의 은밀한 제안이 포착됐다. 허관영은 구준영에게 "본사에서 일해야하지 않겠느냐"고 구준영을 흔들었다. 

허관영은 구준영에게 "왜 웹툰 서비스팀에 보냈을 것 같냐"고 말하면서 "웹툰팀은 시한폭탄이다. 폭탄 처리 전담반을 한 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구준영은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어리둥절해하고, 허관영은 "다 알아들었으면서 못 알아들은 척을 하냐. 너무 늦지 않게 연락해라. 인생에서 때론 결정보다 결정의 타이밍이 더 중요한 법"이라고 말해 구준영의 선택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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