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번 대량 득점을 터트리면서 리그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B.뮌헨은 6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6-1 압승을 거뒀다.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B.뮌헨은 전반전에만 5골을 터트리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프랑크푸르트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8분에 만회골을 기록하면서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B.뮌헨은 포지션 구분 없어 다섯 명의 선수가 6골을 만들어내는 뛰어난 조직력과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 0순위라는 걸 입증했다.
시즌을 앞두고 B.뮌헨은 지난 8년간 팀의 득점을 책임져 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나 공격진에 큰 변화가 생겼기에 불안 요소가 있었다.
리버풀에서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하긴 했지만 B.뮌헨에서 375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나 B.뮌헨은 뛰어난 조직력으로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꿨다. 지난달 31일에 B.뮌헨은 DFL-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와의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다섯 명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시키며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는 걸 입증했다.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다섯 명의 선수들이 6득점을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 5골 이상 터트린 B.뮌헨은 시즌 초반이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부재를 지우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해 분데스리가 10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B.뮌헨이 또다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11회 연속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