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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삼남매 위해 깜짝 이벤트…"코로나로 해외여행 못 가"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2.08.05 22: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신현준이 아이들과 함께 방구석 해외여행을 떠났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신현준과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은 두 아들에게 "우리가 그동안 여행 못 가봤지 않나. 어느 나라로 가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준은 "프랑스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예준이는 "하와이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민준, 예준이가 세계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냥 여행이 아니라 외국의 음식, 문화, 전통을 궁금해한다. 주변의 외국인 지인분들을 불러서 집에서 외국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먼저 도착한 손님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였다. 럭키는 인도의 전통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럭키는 투준 형제를 보며 "나 한국에 27년 살았는데 나보다 한국어를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도착한 손님은 튀르키예 출신 외신 기자 알파고와 아들 하룬이었다. 하룬 또한 유창한 한국어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하룬은 국기 맞히기를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집트 출신 통번역과이자 아랍어과 교수, 패션 뷰티 모델인 야스민과 딸 리사가 등장했다. 리사는 "네 살이다. 어린이집 다닌다"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리사에게 제일 잘생긴 사람을 묻자 민준은 "두 그릇 세 그릇 다 먹고 편식 안 한다"라고 어필했다. 하룬과 예준은 힘 자랑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알파고는 튀르키예 문화와 표현에 대해 설명했다. 튀르키예 식 맛있다는 표현을 보던 야스민은 "이집트에서는 기다리라는 뜻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알파고는 풍선을 이용해 간이 열기구를 만들어 선보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가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럭키는 인도 강의를 시작했다. 럭키는 인도 지도를 그린 뒤 "인도는 한국보다 땅이 33배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집중을 못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신현준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럭키는 "인도하면서 동물 만들어보자"라고 제안했다. 아이들은 유연한 모습으로 따라했다. 다음으로 야스민은 이집트의 대표 건축물인 피라미드와 대표 춤인 밸리 댄스를 알려줬다.

이후 알파고는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신현준은 "저희 집에서 잔 사람이 처음이다. 바로 쓰러지더라"라고 웃어보였다.

이들은 이집트 음식인 샤크슈카, 튀르키예 음식인 케밥, 인도 음식 커리와 난, 한국 음식인 된장찌개와 밥으로 식사를 시작했다.

신현준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거의 못 가봤지 않았나. 만국기까지 달고 상상보다 더 재밌었다"라며 방구석 해외여행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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