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세영이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소속사 Prain TP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 계획이 있는 이세영의 무물 TI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세영은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진행했다. 그는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있냐"는 팬의 애정섞인 물음에 "당연하다. 다섯끼 먹고 있다"고 답했다.
이세영은 배를 손으로 감싸며 "기자 님들이 '8kg 증량한 살 어디갔냐'고 그러시는데 여기 그대로 있다. 그러니까 어디갔냐고 하지 말아달라"며 웃었다.
한 팬은 "백상 때 김혜수 씨랑 무슨 대화 나눴냐"고 물었다. 그는 "대기하면서 들어갈 수 있는 타이밍을 봤다"면서 "(김혜수) 선배님이 좌석을 모르시더라. '제가 알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에스코트를 해드렸다. 팔짱을 잡아야 하나 했는데 손을 잡아주셨다. 너무 행복하게 손을 잡고 에스코트 해드렸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김혜수와 손을 잡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세영은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애청자로 알려진 터.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봤냐는 질문에 "당연히 봤다. 솔라 씨가 굉장히 잘하시더라. 40볼 이하로 떨어지질 않더라. 포인트를 살릴 줄 아신다"며 솔라의 칭찬을 늘어놨다.
이세영은 "그 자리가 내 자리여야 했다"면서 "솔라 씨 긴장하세요"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소매' 단톡방에 대한 질문에는 "다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갔다. 작품 소식도 주고 받고, 근황도 나눈다"고 답했다.
한 팬이 "준호 씨랑 연락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영은 "아까도 했다"며 "이따가 선배님, 감독님과 같이 식사하기로 했다. 그래서 '이따 뭐 사올거냐'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오늘의 TMI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매일 헬스장에 가는데 탈의실에서 샤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며 옷 벗는 시늉을 했다. 이세영은 "누군가 저를 알아보셨다"며 "수치스러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팬은 "당근 거래 해본 적 있냐"며 중고 거래 어플을 언급했다. 이세영은 "동네 사람이 쥐 때문에 잡을 못 자겠다고 해서 세탁기 밑에 있는 쥐를 잡아주려고 간 적 있다. 알이(반려묘)가 쥐를 잡아줄까 싶어서 가방에 메고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집 쇼파도 그 어플로 샀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Prain TPC', 이세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