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히어로의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4일 임영웅의 모교인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동남고등학교에 찾아가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동남고등학교는 임영웅이 가수의 꿈을 키운 학교였기에 애정이 컸다”라며 “이번 기회에 임영웅이 공부했던 교실과 축구를 했던 운동장을 둘러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학교 측과 소통을 하는 가운데,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했다”라며 “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모금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팬클럽 측은 “앞으로도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감동과 좋은 에너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어려운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걱정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지속적 나눔을 다짐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서울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중랑구,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구리시 인근에 거주하는 187명의 팬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그들은 어르신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고루 전달하고자, 노원구에 위치한 수락양로원과 성모자애드림힐에 각각 320만 원과 918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