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백지영이 결혼식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4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랜선집들이. 쉬는 날이라 저희 집 마당 구경 시켜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소소한 콘텐츠를 찍기 위해 유튜브 제작진이 백지영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백지영은 직접 수확한 가지를 공개하며 "우리가 수확한 거다. 근데 더 이상 해먹을 게 없어. 전 해먹고 볶음 해먹고 다 해먹었어"라더니 "사실은 우리 이모가 잘 키운 거다. 난 물 밖에 안 줬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이 가지를 수확했다는 집 마당이 공개됐다.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이 알차게 자리했다. 그는 "이건 고추고 조금 있으면 따면 된다", "가지가 지금도 이만큼 열려 있다", "얘는 방울토마토인데 따서 먹었다", "봉숭아 8월 돼서 꽃 피면 빻아서 하임이 손톱 물 들여주려고 심은 거다"라며 차례로 소개했다.
이어 집으로 들어가 제작진을 위해 차, 커피를 타줬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할 때 청첩장이 750명인가 나왔는데 먹고 간 사람이 1000명이었다. 해리는 절친, 직계 가족만 딱 모시고 했다"며 다비치 이해리 결혼식을 언급했다.
그리곤 "나도 저렇게 할 걸 싶은 생각이 들더라. 너무 자유롭고 2부 시작하고 신랑, 신부 인사 다니면 그게 꽤 힘들다"며 "앞으로 결혼하는 친구 있으면 저런 결혼식을 권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사진 = 백지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