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개그맨 이병진이 한복 신라호텔 출입금지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려 화제다.
이병진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라호텔에서 클럽 정모를 한번 할까 합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일요일 낮에 점심이나 먹자. 다들 한복 입고 오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신라호텔의 한복 디자이너 출입금지 사건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트위터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해진 얘기에 따르면 신라호텔 측이 한복을 입은 손님에게 출입금지 방침을 통보하며 손님을 거부했다.
출입을 거부당한 손님은 다름 아닌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쌍화점' 등의 의상을 제작한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이다.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이 한복을 입었는데 출입이 금지됐다는 것을 어디 가서 말해야 하나", "단체로 한복 입고 찾아가봐야겠다", "지난 1월에는 이건희 회장 칠순때 홍라희 여사가 한복입고 왔다던데 그때도 그랬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 = 이병진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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