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1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4.17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 시청률 15.157%보다 0.984% 하락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수목극 1위다.
같은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3회는 3.339%를,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 15회는 2.4%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원칙주의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기지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 그려졌다. 우영우는 의뢰인의 로또 당첨금 분배 약정을 유효화해 28억여 원을 지켜냈지만, 사건 승소 뒤에 가려진 진실에 눈감지 않고 정의를 향해 나아갔다.
여기에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변화가 설렘을 자아냈다. 이준호는 "내가 되줄게요. 변호사님을 위한 전용 포옹의자"라고 진심을 전했고 이들은 풋풋한 키스를 나눴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영우'는 1회 0.9%를 시작으로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ENA 채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