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54
연예

박준금 "주지훈에 심쿵, 윤종훈은 진짜 아들 같아"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8.04 10: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이 '라디오스타'에서 예능감과 토크 화력을 뽐냈다. 

3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 이주승이 출연하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졌다.

11년 만에 ‘라스’를 다시 찾은 박준금은 화장실에서 김은숙 작가를 만나면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많은 한류 스타들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박준금은 “잘난 아들이 많았다. 특히 심쿵하게 만든 건 주지훈”이라고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꾸준히 연락하는 윤종훈에 대해 “진짜 아들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준금은 예능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과 가상커플을 맺게 된 비하인드 풀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어 지상렬의 김치국물 사건을 소환한 그는 MC 김구라와 죽이 척척 맞는 티키타카 지상렬 디스로 웃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부캐 ‘안젤리나 핑크’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0년 넘게 ‘야인시대’ 구마적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원종은 쉴 틈 없는 토크로 4MC를 사로잡았다. 당시 최고시청률 63%를 기록한 ‘야인시대’에 출연하기까지 감독의 삼고초려가 있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레전드 1대 1 싸움 신에 대해 “옷이 한 벌 밖에 없었다. 액션 하다가 잘 찢어져서 대역 없이 소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야인시대’의 높은 인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팔씨름 대결 요청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원종은 얼굴 크기 때문에 여배우들 사이에서 부동의 인기 원톱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포토존에 서면 여배우들이 팔짱을 낀다. 제 옆에 있으면 1/4이 된다. 앞으로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험악한 외모 때문에 부산 태종대에 놀러 갔다가 간첩으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신하균 옆 빌런’으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양현민은 솔직 토크는 물론 혀 반토막 반전 애교를 선보여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극한직업’ 출연 후 백화점 직원이 알아봐 줬다고 영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아버지의 카센터에 방문할 당시, 손님이 동명 다큐멘터리로 착각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양현민은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전 작품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병헌 감독 평생 옆자리를 꿈꾼다며 “형 들었어?”라고 급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함께 ‘드림’을 촬영했던 아이유에게 웃음 대신 고통을 줬다고 털어놓은 그는 “지은아, 꼭 웃길 거야”라고 2차 영상 편지를 전해 폭소하게 했다.



‘나 혼자 산다’ 열혈 무도인으로 활약 중인 이주승은 예능 출연 후 달라진 반응을 전하며 “꼬마 아이들이 언제 운동하는지 기다린다. 부끄러워서 옥상에 못 갔다”라고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직접 연마한 축지법을 선보인 그는 “너무 빨라서 카메라에 안 담길 텐데”라고 귀여운 허세로 웃음을 유발했다. 영화 때문에 터득한 취권 개인기를 보여준 그는 ‘구마적’ 이원종과 1대 1 대결을 펼쳐 ‘야인시대’를 재현했다.

이날 이주승은 다양한 작품에서 특이하고 미스터리한 악역을 소화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 실제로 착각할 만큼 연기를 보여준 여파로 극장 개봉 후 시민들에게 쫓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추운 겨울에 따귀를 맞는 신을 찍었다며 “NG가 계속 나면서 100대 넘게 맞았다. 그러다 턱이 빠져 삼겹살을 못 먹었다”라고 후유증을 토로했다.

방송 말미에는 진서연, 최덕문, 박명훈, 박경혜가 출동하는 ‘흥행 메이트’ 특집이 예고됐다. ‘흥행 메이트’ 특집은 오는 10일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