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일도 사랑도 새로운 변환점을 맞는다.
3일 방송되는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화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의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는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의 반전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준호(강태오)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로 다짐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에요”라는 이준호의 확신에 찬 고백과 우영우의 용기 있는 입맞춤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더한다. 한바다 로비에서 출근 전인 이준호를 기다리는 우영우.
태어나 처음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준호바라기(?)’ 모드와 출근길 뜻밖의 만남에 행복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호의 미소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다시 본업 모드에 돌입한 우영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두운 조명이 드리워진 도박장에 경계 태세로 들어선 우영우와 누군가에게 간곡한 부탁을 청하는 의뢰인은 새로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선 예고편을 통해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서 너무 이상합니다”라는 고백이 공개된바, 사랑에 빠진 우영우의 설레는 변화 또한 기다려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3일, 우영우와 이준호의 출근길 깜짝 만남을 포착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의 변화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도박장을 찾은 우영우의 긴장 가득한 모습도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우영우는 낯설고 어려운 사랑을, 이준호도 절대 쉽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를 향해 깊어지는 마음을 깨달으며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는 3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