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작가로서의 데뷔를 앞두고 자신이 쓴 글 일부를 공개했다.
최준희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쩍 스포하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굳은살 속 가득찬 원망들'이라고 시작되는 글이 담긴 노트가 있었다.
해당 노트에는 '하나님 왜일까요. 아름답고 잔인한 세상은 슬퍼하는 자를 지켜주지 않을까요. 우리 집에는 십자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이불을 입 속에 욱여넣고 매일 울면서 찬송가를 불러도 왜 우리 엄마는 돌아오지 않을까요'라는 문구가 이어졌다.
이는 그가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3년생으로 만 19세인 최준희는 故 최진실을 딸이자 지플랫(최환희)의 여동생으로, 현재 작가로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