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유전자의 힘을 보여줬다.
1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준희는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 "얌체 같을 순 있는데 엄마에게 물려받은 보들야들 피부입니다. 피부관리는 정말 안 해요"라고 답했다.
혼자 자취 중이라며 "밥도 맨날 이렇게 조촐하고 간단하고 클린하게 먹어요. 자취생은 좋고도 외롭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존감이 낮다는 고민을 지닌 누리꾼에게는 "남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생각보다 많이 슬픈 마음인 것 같아요. 위태로운 나를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음으로써 안정감을 느끼는 건 안 돼요. 쉽진 않겠지만 스스로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매일 생각하며 노력해야죠. 나 자신이 나의 영원한 지지자인 것을 인지하고 속 안에서부터 튼튼한 뿌리를 갖고 사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튼튼한 자아를 갖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도 답했다.
최준희는 "운동 강도는 올리고 먹는 양은 그대로 유지한다면 튼튼하고 건강한 몸이 완성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여리여리한 몸은 정말 그냥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기..항상 뭘 먹던 약간의 배고픔은 유지하는 정도 어떤가요?"라고 전했다.
최준희는 지난 2월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예고했으나 이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고 제가 더 완벽히 준비가 되고 좋은 기회가 온다면 그때 정말 스크린에서 찾아뵙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최준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