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 첫 탈락자를 결정하는 ‘운명의 투표’가 곧 감행된다.
2일 방송될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이하 '펜트하우스')'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마스터 유진이 "엘리베이터 안에 마련된 기표소에서 모든 입주자들이 탈락을 원하는 1명에게 투표한다"며 "탈락 면제권 소지자가 최다 득표를 할 경우, 두 번째 다수 득표자가 탈락한다"고 탈락 투표 방식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입주자들끼리의 신경전 속에 누가 탈락자가 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3층에 함께 있던 조선기와 이루안 사이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조선기는 마음을 굳힌 듯 “OOO 찍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루안은 “승산이 있어?”라고 물어 두 사람의 합의 내용을 궁금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투표를 앞둔 이루안은 “조금 시간이 필요한데. 사실...”이라며 머리를 싸쥐는 모습으로 엄청난 갈등에 빠져 있음을 드러냈다.
또 누군가에게 분노한 듯한 기색의 2층의 김보성은 손가락으로 위쪽을 가리키며 “이번만큼은 쟤가 말한 대로 해”라고 ‘룸메이트’ 장명진에게 당부했다. 이에 장명진은 “알겠습니다”라며 기표소로 향했다. ‘의리남’ 김보성을 분노하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앞서 3회에서는 ‘브레인’ 서출구가 새로운 펜트하우스의 주인으로 등극했다. 균등분배의 창시자이자 입주자 연합의 중심인 서출구는 펜트하우스 입주자의 특권인 ‘탈락 면제권’을 가지게 됐고, 연합에 속하지 않고 돌발 행동을 한 이루안을 떨어져야 할 사람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서출구가 이루안을 향해 "살고 싶으면 XXX를 하시면 된다"고 은밀히 속삭였고, 이루안은 서출구에게 "다 가져가셔도 상관없다"며 전재산을 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권력자' 서출구의 뜻대로 이루안이 탈락할지, 아니면 뜻밖의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 탈락자는 2일 오후 10시 40분에 '펜트하우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