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돌싱글즈3' 최종환이 이소라의 정보 공개 후 진심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ENA, MBN ‘돌싱글즈3’에서는 지난주 남녀 정보가 오픈이 된 후 출연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동환과 이현철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지혜는 "두 분이 같이 (이)소라 씨를 좋아하고 있지 않냐"라고 반응했다.
최동환은 "사실 제가 아이가 없으니까"라며 "물론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는데 형은 아이를 키워보니까 알지 않냐. 내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이 하찮게 보이더라. 너무 큰 거대한 벽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서 최동환은 "정보 공개 후 '내 마음이 변한다' 이런 것 조차 생각을 해도 되나. '가당키나 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그쪽에서 공개를 했으니까 엄청 큰 일을 한 거지 않냐. 정신적으로 타격도 있을 수 있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여기 나와서 사랑에 빠진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있을지 없을지도 제가 확신이 안 드는 거다. 뭔가 큰 벽에 맞선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MC 이혜영 "그럴 수 있다"라며 공감했고, 유세윤은 "온전히 공감하지 못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출연진들은 손가락 접기 게임을 하며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노선을 정한 사람과 오늘 데이트를 했다 접어"라는 말에 이소라는 손가락을 접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이소라는 "정보 공개하고 나서부터 현실적으로 와닿으니까 진짜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소라와 같이, 아이가 있음을 밝힌 유한철은 "공개가 되고 나니까 뭘 생각해야 할지 머릿속이 까맣게 변하더라"라고 전했다.
'돌싱글즈3'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ENA, 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