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조세 무리뉴가 적으로 만난다.
3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 새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의 아이테크컵 친선 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엔 이반 페리시치와 맷 도허티가 위치하고 중원엔 이브 비수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킨다. 최전방엔 데얀 쿨루셉스키와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한다.
AS로마는 후이 파트리시우 골키퍼를 비롯해 잔루카 만시니, 크리스 스몰링, 이바네스, 릭 카르스도프가 수비를 맡는다. 중원엔 브라이안 크리스탄테와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위치하고 2선엔 니콜라 잘레브스키, 니콜로 차니올로, 파울로 디발라, 최전방에 타미 에이브러햄이 득점을 노린다.
토트넘과 로마는 역대 네 번째 맞대결을 프리시즌 경기로 치르는 가운데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전 직장인 토트넘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그가 사랑했던 선수 손흥민 역시 선발 출장해 전 스승을 위협한다.
한편 로마는 새로운 에이스 디발라가 토트넘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로마에서 성대환 환영식을 치르며 입단한 그는 이적시장에서 연결됐었던 토트넘을 상대로 첫 선을 보인다.
사진=토트넘, AS로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