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놀토' 비비가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지구 힙쟁이 특집'이 담겼다. 이날 가수 지코와 비비, 안유진과 개그맨 이은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비비와 지코는 새 앨범을 앞두고 있다며 앨범 소개를 시작했다. 이날 비비는 "13곡이 들어가는 앨범이다"라며 "뮤직비디오를 5개 찍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비비는 "뮤직비디오를 5곡 찍느라 돈이 없다"며 "그래서 돈 벌러 나왔다"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는 지코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로의 노래를 미리 듣고 소감을 들었다고 밝히며 지코의 담백한 반응에 서운했다고 밝혔다.
비비는 "1년 동안 죽을 듯이 준비했는데 지코오빠가 들어보고서는 '이번에 준비 많이 했네'라고만 반응했다"며 모두의 비난을 샀다. 이어 비비는 "이거 고치면 더 좋겠다라고 하더라"며 "따뜻한 말을 듣고싶었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코는 당황하며 "해명할게요"라며 "제 에너지를 쏟아서 (조언을) 얘기 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절대 그런 (냉정한) 의미로 답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키는 "지코 MBTI가 'ENTJ'"라며 "우리같은 성향들은 좋은 이야기 못한다"며 지코를 감쌌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