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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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우아한 황수경도 욕한다…블랙박스 지워" 폭로 (아는형님)

기사입력 2022.07.29 14:10 / 기사수정 2022.07.29 14: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아는형님' 황수경이 본인의 말투 때문에 생긴 유행어에 관한 심정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과 강수정이 출연한다. 이들은 과거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통통 튀는 입담으로 반전 예능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황수경은 자신의 대표 유행어인 '네, 잘 봤습니다'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코미디언들이 성대모사를 정말 많이 했는데 기분이 어땠는지 묻는 말에 황수경은 "내 말투가 개그 소재로 쓰일 만큼 특이한가 싶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고맙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강수정은 과거 아나운서 시절 후배로서 지켜봐 온 선배 황수경의 실제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강수정은 황수경을 두고 "아나운서 시절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여겨질 만큼 너무 우아했어"라며 아나운서실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던 목격담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서 "이렇게 우아한 사람도 욕을 하는데, 특히 운전할 때면 그 장면의 블랙박스를 지운대"라고 폭로했다. 뒤이어 황수경이 반응한 말에 형님들 모두가 충격에 빠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나테이너' 황수경과 강수정의 유쾌한 입담은 30일 오후 8시 40분 '아는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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