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미미쿠스’ 조유리가 '꿈 속 왕자님' 김우석과 마주친다.
플레이리스트 K-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는 29일 3화 공개를 앞두고 ‘현실 아이돌’ 김우석과 만나게 된 로시(조유리 분)의 ‘리얼 반응’을 스틸 컷으로 공개했다.
김우석의 이름이 쓰인 지하철 광고판 앞에 쪽지를 붙이고 있던 로시는 갑자기 자신의 앞에 실제로 나타난 김우석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있는 로시, 그리고 그런 로시를 보며 미소짓던 김우석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미미쿠스’ 속 오로시는 대형 기획사 JJ엔터 소속의 초인기 걸그룹 ‘ICE’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멤버이자,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3학년이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룹 내 다른 멤버들에게 냉대를 받고 있어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룹 아이즈원 소속으로 활동해왔던 조유리가 오로시 캐릭터를 ‘하이퍼리얼리즘’으로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극중 로시가 ‘현실 아이돌’ 김우석과 마주치면서 어떤 반환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미쿠스’는 최고의 연예인이 꿈인 예고생들의 대학입시보다 치열한 세계를 보여주는 ‘막장 하이틴’ 드라마를 표방한다. 단 2화만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며 핫한 콘텐츠로 떠올랐다.
지난 27일 방송된 2화에서는 꿈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노력해 왔지만 계속 오디션에서 좌절하기만 하는 주인공 한유성(유영재), 그리고 대형 기획사 대표의 아들이자 유명 연습생 지수빈(김윤우)가 함께 대공예에 다니게 되면서 벌어지는 전쟁 같은 학교 생활을 다뤘다.
‘미미쿠스’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공개되며 밤 9시에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미미쿠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