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민해경 이치현 강인원 권인하 등 실력파 중견 가수들이 뭉쳤다.
이들 실력파 가수 4인방은 프로젝트 그룹 '더 칼러스(The Colors)'를 결성해 제2의 가수
인생을 선언했다.
민해경은 '그대
모습은 장미' '보고 싶은 얼굴', 이치현은 '집시여인' '당신만이', 강인원은 '비오는날 수채화'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권인하는 '갈테면 가라지' '사랑을 잃어버린 나' 등의 간판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들은 모두 80년~90년 최고의 빅히트곡으로 가요계
정상을 누렸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들 4인방은 작곡가와 가수로(강인원-민해경), 같은 프로젝트 팀원으로(강인원-권인하), 친구(강인원-이치현)와 같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세시봉' 붐과 '나는 가수다'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무대에서 밀려나있던 음악적 연륜과 가창력이라는
요소가 오히려 뜨고 있다는 가요계
환경이 고무적으로 작용했다.
더 칼러스는 각자의 솔로 무대보다는 듀엣이나 중창으로 조화를 이루는 공연을 기본 컨셉으로 할것이며, 꾸밈없이 솔직한 삶의
대화를 팬들과 나눈다는 구상이다.
'더 칼러스'의 총괄 기획을 맡은 '3355music.com'의 대표인 강인원은 "향후 '더 칼러스'는 왜곡돼있는 가요시장의 변혁을 위한 모종의 프로젝트와도 연관돼 있다"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사진 = (왼족부터) 민해경 이치현 강인원 권인하 ⓒ 에이엠지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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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