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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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 최현 1안타…클리블랜드 8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1.04.12 15:52 / 기사수정 2011.04.12 15:58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한국계 포수 최현(23, LA 에인절스)은 안타 1개를 터뜨렸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냈다. 에인절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최현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초, 1사 이후 나선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지는 바람에 다잡았던 시즌 첫 도루를 놓쳤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사 만루 기회에서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8푼4리로 떨어졌다.

시즌 세 번째로 선발 출장한 최현은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미치 탤봇을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맷 라포타의 홈런 2방에 힘입어 LA 에인절스에 4-0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미치 탤봇은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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