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박미현이 ‘바벨 신드롬’에 출연한다.
28일 박미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박미현이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단막극 ‘바벨 신드롬’에 김복자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바벨 신드롬’은 근미래에 새로운 전염병이 퍼져 매우 비싼 바이러스 항체를 제공받아야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상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짝사랑을 고백하려는 흙수저 청춘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미현은 극 중 장하늘(추영우 분)과 장버들(류해준)의 어머니인 김복자 역을 맡았다. 가난의 대물림이 미안한 보통의 어머니를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간 장르를 넘나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박미현. tvN ‘자백’으로 선명한 인상을 남긴 박미현은 이후 OCN ‘왓쳐’, JTBC ‘부부의 세계’, KBS2 ‘본 어게인’, KBS2 ‘출사표’, tvN ‘비밀의 숲2’, JTBC ‘로스쿨’, OCN ‘홈타운’, SBS ‘그 해 우리는’ 등 쉴 틈 없는 열일 행보로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몸소 입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는 배우 박미현이 ‘바벨 신드롬’에서는 어떤 연기로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tvN ‘바벨 신드롬’은 오는 29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매니지먼트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