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티아라 효민이 호주 한 달 살기를 떠난 이유를 전했다.
지난 26일 효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니하우스'에 '한 달 살기 결심을 한 이유. 동거? 홈스테이? 안녕 Sydney! 호주한달살기 1부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효민은 SNS를 통해 호주 한달살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효민은 그 이유로 "문득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는 상당히 계획적인 사람이다"라며 "이런 나의 계획성 때문에 좋았던 점들도 많지만 반대로 도전해 보기도 전에 쉽사리 포기했던 일들, 주체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 했던 순간들이 상당히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무작정 떠나기로 결정한 효민은 "마침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가 많이 심심해 보여 조심스러 동거를 부탁해 보았다. 회사원인 친구가 출근을 하면 친구가 없는 동안 나는 집아닐을 해주고 친구는 주말마다 나의 브이로그 촬영을 도왔다"라며 호주 생활을 전했다.
효민은 "이번 여행은 더욱 잘 먹고 잘 놀기 위해여 여행 경비는 먹는 것, 노는 것에 몰빵하기로 했다"며 "비행기도 이코노미 좌석을 택했고 항공권과 숙박 비용을 절감했다. 이 비용으로 우리는 몇 주는 더 풍족하게 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 대해 효민은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데만 익숙했던 INFJ 인간이 제멋대로 살아보겠다며 아등바등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딱히 큰 발전은 없었지만 떠날 생각이라도 해본 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