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가 콘셉트 아트를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김우빈 분)와 이안(김태리)이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콘셉트 아트는 탈옥한 외계인 죄수를 수감하는 가드의 모습부터 붉은 기체 하바 폭발 후의 현대 도심의 모습까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외계+인' 1부 속 강렬한 볼거리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1391년 고려와 2022년 현대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비주얼의 이번 콘셉트 아트는 영화의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짐작하게 한다.
가장 먼저 고려 말, 탈옥한 외계인 죄수의 수감을 진행하는 가드의 콘셉트 아트는 영화 속 실제 장면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외계인의 공기인 하바의 폭발로 인해 초토화된 현대의 장면을 담은 콘셉트 아트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몰입을 더한다. 깊은 골짜기에 불시착한 모습부터 붉은 기운과 함께 한 켠을 가득 메운 하바가 돋보이는 외계 비행선은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낸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비주얼과 분위기를 풍기는 외계 비행선의 콘셉트 아트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형태는 물론, 질감까지 고려한 세심한 디테일을 자랑해 관객들의 흥미를 한층 자극한다.
또한 오랜 디자인 구성과 창작 과정 끝에 탄생된 신검과 썬더의 콘셉트 아트는 '외계+인'만의 신선한 세계관으로 눈길을 끈다. 이처럼 영화 속 압도적 비주얼의 배경이 되는 콘셉트 아트를 공개한 '외계+인' 1부는 두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