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첫키스? 20살 때 왕게임하던 누님과"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최다니엘이 첫키스의 추억을 꺼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최다니엘, 김세정, 남윤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포맨' 이상민은 최다니엘에게 "키스 장인으로 불리더라"면서 최다니엘의 키스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실제 최다니엘의 첫키스를 궁금해했다. 

최다니엘은 "제 첫 키스는 20살로 넘어가는 날에 왕게임을 하다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누님이었다. 키스 후에 갑자기 그 누나가 좋아졌다. 당시에 되게 떨렸는데 안 떨리는 척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또 최다니엘은 '엄친아' 엘리트' 이미지와는 달리 충격적인 학창 시절의 성적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최다니엘은 "수리 영역 5점을 받았다. 80점 만점이었는데, 열심히 풀고 5점을 받았다"면서 웃었다. 

최다니엘은 "중학교 때까지는 수학을 잘 했는데, 루트가 나오면서 손절했다. 루트가 실생활에서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세정은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반전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밝은 성격이기는한데, 낯을 진짜 많이 가린다"고 했다. 

김세정은 "그래서 제 인간관계에는 5단계부터 1단계까지 순서가 있다. 친한 사람들 중에서도 또 나뉜다. 낯을 가려서 몇 개월을 안 보면 다시 친해져야한다"고 했다.

김세정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일적으로 자주 본 이상민을 제외하고 모두 4단계로 철벽을 쳐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김세정은 가장 친한 1단계 친구로 트와이스의 지효와 차은우를 언급했다. 

이날 남윤수는 고등학교 시절 모델과 전설로 불리게 된 일화를 들려줬다. 남윤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그렇게 말씀해주신다. 이유는 고등학교 때 1주일에 5개 회사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다 붙어서 골라서 갔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윤수는 '돌싱포맨' 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봤다고 말하면서 "보면서 결혼을 늦게 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천천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순수한 얼굴로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