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에릭남 삼형제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떠났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28화에서는 극과 극 여행 취향을 가진 에릭남 삼형제의 암스테르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릭남은 파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을 위해 함께 고생해 준 두 동생을 위해 에릭남은 암스테르담 여행을 떠났다.
에릭남은 동생들에게 3연속 뮤지엄 코스로 안내했다. 이에 동생들은 "노잼이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내 윗사람이 경제권을 갖고 있으면 어쩔 수 없이 그걸 따라가야 한다. 큰누나가 모든 여행 경비를 내면, 누나 말을 들어야 해서 제가 능력을 키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여행은 스폰서가 하자는 대로"라며 설명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남은 동생들에게 "너네 박물관을 워낙 싫어하는 걸 알아서 요즘 핫한 작가들로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현대미술부터 첨단 예술 NFT 아트를 설명했다.
에릭남은 "가족 여행을 가면 갤러리, 박물관을 찾아 가는데 동생들은 되게 싫어한다. 밖에 나가서 기다리던지 벤치에서 조는 모습도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둘째 동생 에디는 탈주를 하며 "아 배고파"를 외쳤다. 에릭남과의 극과 극 여행 성향이 돋보였다.
둘째 동생 에디의 탈주에 대해 에릭남은 "전 상관 없었다"라며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거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의외로 관심을 가진 게 너무 신기했다. 역시 문화를 가진 놈이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