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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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흉 안 보려고 했는데"…이경진에 돌직구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2.07.2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유인경이 이경진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사선녀들은 콘셉트 여행으로 제천 의림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사선녀는 복고 패션의 유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박원숙은 "갖고 있었어도 사이즈가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혜은이는 이경진에게 "옷 치수가 똑같으니까"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넌 진짜 얄미워 몸무게가 너는 더 줄었지?"라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이경진은 "젊었을 때는 조금 더 가벼웠다. 얼굴만 통통했다"라고 답했다. 혜은이는 "나는 엄마가 됐고, 이혼녀가 됐고, 몸무게가 늘었고 주름도 조금 늘었고. 변한 게 많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청은 "제일 많이 변한건 몸무게가 엄청 늘었다. 그때보다 10kg 늘었다"라고 고백했다.

박원숙은 "나도 52kg를 쭉 유지하다가 57kg 이후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오늘날 이렇게 푸짐하고 풍만한"이라며 "몸무게가 늘어가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기자 출신 방송인이자 작가인 유인경이 사선녀를 찾아왔다. 유인경은 "기자라는 직업이 남의 흉보고 지적질 하는 거여서 표정이 심술 궂어질 수 밖에 없다"라면서 "그걸 딸이 고쳐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인경은 "딸이 '남들 앞에서 흉을 보지 말아라. 엄마가 흉을 볼 때 굉장히 코를 발름발름 거리면서 표정을 짓는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흉보는 게 아니라 사실이다'라고 그러면 '기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면 믿지 않냐'라고 해서 와닿았다. 좋은 점을 발견하는 습관을 훈련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인경은 이경진을 향해 "그래서 흉 안 보려고 했는데 저번에 처음 등장하셨을 때 음식을 너무 작게 가지고 오셨더라"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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