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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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즌 10골' 부진한 첼시 FW, 친정팀 '복귀' 타진

기사입력 2022.07.26 15: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진에 부진을 거듭한 티모 베르너가 다시 친정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친정팀 라이프치히와 다시 연결되고 있는 티모 베르너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베르너와 라이프치히의 연결은 지난 23일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통해 나왔다. 당시 언론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베르너의 관계가 틀어졌다. 들은 바로 투헬 감독은 베르너를 선호하지 않는다. 최근 투헬 감독이 베르너가 다가오는 월드컵을 위해 출전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했다고 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지난 2020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된 그는 당시 무려 5천만유로(약 66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러나 베르너는 두 시즌 동안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두 시즌 동안 첼시에서 89경기 23골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선 각각 6골, 4골에 그치며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언론은 "베르너의 라이프치히 이적이 딱 알맞은 선택지다. 양측의 첫 대화가 이미 오갔다. 구체적인 협상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한 기자는 베르너의 라이프치히 복귀에 대해 "센세이셔널한 복귀가 될 것"이라며 "팬들은 그가 다시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걸 축하할 것"이라며 "하지만 그는 반드시 도메니코 테데스코 라이프치히 감독의 축구에 맞는 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베르너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첼시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공격 상황의 영향력에선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첼시는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 0-4로 대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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