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링크'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스틸컷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에서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의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갈등을 풀어나갈 지화동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지막 ‘링요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야산에 올라 땅을 파고 있는 은계훈의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 선 은계훈 표정에는 긴장과 떨림, 그리고 간절함이 깃들여 있다. 그가 어떤 상황을 맞이한 것인지, 평소와 다른 모습에 호기심이 모인다.
또한 ‘은현커플’ 은계훈과 노다현의 아련한 눈 맞춤도 포착됐다. 서로에게 점점 더 진심이 돼 가는 이들의 모습은 사진만으로도 애틋함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15회에서는 은계훈과 노다현 사이에 링크 현상이 일어난 이유부터 본색을 드러낸 진범 이영훈(서동갑)의 폭주까지 가슴 먹먹한 휴머니즘과 심장 쫄깃한 서스펜스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과거를 기억해 낸 노다현에게 죽기 살기로 달려드는 이영훈의 광기 서린 모습이 극한의 긴장감을 형성, 노다현의 공포감을 느낀 은계훈이 이영훈과 사투를 벌인 장면은 긴박감이 넘쳤다. 18년 전처럼 동생을 허무하게 잃지 않겠다는 은계훈의 의지가 강렬한 전율과 함께 진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에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링크’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제는 용서하고 상처를 치유할 시간이 도래한 상황. 은계훈, 노다현의 로맨스가 어떻게 귀결될지 궁금해진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최종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