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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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밝힌 '카라 완전체' 계획, 올해 볼 수 있을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6 14: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랜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니콜이 카라 멤버들의 든든한 응원의 말부터 '완전체 계획'을 전했다.

니콜의 새 디지털 싱글 'YOU.F.O (유에프오)'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7년 카라로 데뷔한 니콜은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그간 니콜은 카라로서는 물론,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첫 미니앨범 'First Romance (퍼스트 로맨스)'를 발매, 일본에서 정규앨범 'Bliss (블리스)'와 다수의 싱글을 발매한 바 있다.

그가 8년 만에 국내에서 발매하는 신곡에는 그간의 내공과 새로운 분위기를 모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니콜은 이를 토대로 한층 뚜렷해진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

신곡 'YOU.F.O'는 새로운 사랑의 감정을 우주에 비유한 곡이다. 'U.F.O (미확인 비행물체)'와 'You will find our galaxy'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8년 전과 트렌드가 많이 달라진만큼, 이번 신곡을 준비하며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을 터. 이에 니콜은 "세대가 바뀌기도 했고, 제 자신을 어떻게 잘 녹여낼 수 있을까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막상 이번 뮤직비디오 보면서 느꼈던 점, 그리고 주위에서 들은 말은 '익숙함과 새로운 트렌드에 잘 맞춰 만들어낸 것 같다'였다. 패션이나 색감, 화장, 헤어를 잘 녹여냈다. 음악에서는 익숙함이 남아있어 좀 더 친숙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카라 멤버들도 니콜의 국내 컴백을 응원했다고. 그는 "저희 멤버들에게 제가 미리 곡도 다 들려주고, 뮤직비디오 편집본도 보여줬다"며 "멤버들이 노래도 너무 좋고 예쁘게 나왔다고 칭찬도 많이 해줬다"고 반응을 전했다.

또 니콜은 "뮤비 촬영장에도 찾아와줘서 힘이 됐다. 옆에서 응원해주고 '예쁘다' 해줬다. 너무 오랜만이라 옛날만큼, 제가 원래 하던대로 나오지 않는 모먼트가 있었는데 옆에서 감독님처럼 '언니가 이런 게 더 예쁘다'고 해줬다. 덕분에 힘이 되고 매력이 더 나온 게 있다"고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힘이 되어주는 멤버들과의 '카라 완전체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최근 카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니콜을 비롯한 박규리, 강지영, 허영지의 단체사진이 공개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완전체 활동에 대해 니콜은 "카라 멤버들은 몇 개월째 꾸준히 기획도 했고, 엎어지기도 했었다. 저희가 꾸준히 방향을 잡아가고 있고 많이 구체화됐다"며 "가능하면 올해 15주년이라 한국 팬분들 만나고 싶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니콜의 'YOU.F.O'는 오는 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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