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군 입대 시기 '아직'…김연아 언제 '곰신'되나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직 미필인 그의 군입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에 따르면 고우림의 군 입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국방부 지침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고우림은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소속으로, 김연아보다 5살이 어린 28세다.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미필이다.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년 초과 석사학위 과정 진학자는 최대 29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병역법에 따라 고우림은 29세가 되는 2023년 내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소식이 전해진 뒤 고우림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5년이라는 활동 가운데에 귀한 인연을 만나 올해 10월 중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며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저의 인생에 매우 의미 있는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직접 밝혔다.

또 그는 "큰 결정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만 늘 저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으로서 묵묵히 저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