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장충체, 남기엽 기자] '또 한 번 해냈다'
'부활의 유도왕' 윤동식이 '리틀 반달레이' 파비오 실바를 암바로 제압하며 멋지게 승리를 따냈다.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1 HERO'S 2007 KOREA에서 윤동식은 초반부터 실바를 테이크 다운으로 몰아붙이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후 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해 파운딩을 날리는 등 실바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잠시 후 그라운드 교착상태가 되자 심판진은 스탠딩 지시를 하였고 스탠딩에서 속개된 경기에서 윤동식은 또 다시 실바를 테이크다운, 자신의 전매특허인 암바로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기록했다.
프라이드에서 4연패를 당하며 팬들의 야유를 듣는 등 고난의 시간을 보낸 윤동식이지만 절치부심끝에 멜빈 마뇌프, 젤그 갈라시치에 이어 파비오 실바마저 쓰러뜨리며 본격적인 챔피언 행보를 시작했다.
남기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