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남편 심재림, 잘생겼다…상위 0.001% 지덕체 갖춘 남자"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배우 정수영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정수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예술가 집안이다. 할아버지가 시인이시다"라며 정수영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유명한 시인이시다. 예전에 문화부 장관도 하셨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수영은 "아버지는 도예가, 어머니는 음악가이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구라는 "할아버지가 정한모 시인이시다"라고 밝혔다.

정수영은 이에 "저희 할아버지는 넘사벽이시라서 제가 감히"라며 "수능 보러 갈 때 엄마가 '할아버지 문제 틀리면 쫓겨날 준비 해라'라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 다행히 저희 때 문제가 안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정수영에 대해 "한예종 CC로 유명했다고 한다"라며 결혼 13년 차임을 전했다.



김숙은 "사전 인터뷰 때 '내 남편은 상위 0.001%의 지덕체를 갖춘 사람이다. 모든 것이 완벽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심지어 4시간 동안 남편 자랑만 작가님한테 하셨다고"라고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13년을 살았는데?"라며 신기해했다. 

정수영은 "지적인 면에서는 3개국어를 하신다. 학창 시절 예술 학교에서 악기 섭렵 후, 퀘백으로 갔다"라며 3개국어를 하는 남편을 자랑했다. 이어 "덕적인 부분에서는 큰 소리를 안 낸다. 13년 동안 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체적인 면에서는 잘 생겼다. 제 신랑은 지덕체를 갖추신 제가 봤을 때 상위 0.001%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