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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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박진영과 이별→성장…의미있는 마침표 (유미의 세포들2)

기사입력 2022.07.25 16:15 / 기사수정 2022.07.25 16:1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마지막까지 힐링을 선사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지난 22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 이야기인 13, 14회를 공개했다. 바비(박진영 분)의 프러포즈를 받았던 유미(김고은)는 결국 그와 이별했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택했다. 

마지막까지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로 남은 유미와 바비, 구웅(안보현)의 모습은 훈훈함을 선사했고, 유미는 이별이 관계의 끝은 아님을 깨달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매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마지막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갔다. 방영기간 내내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동의 1위를 유지하는가 하면 해외에서도 호평 받으며 화제를 일으켰다.

시즌2는 티빙 단독 공개와 동시에 유럽, 북미, 동남아 등 160여개국에 서비스됐다. 해외 플랫폼 '라쿠텐 비키' 공개 1주만에 ‘미주/유럽 부문’에서 주간 탑5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의미 있는 마침표를 찍었다. 인생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가치였던 유미는 연애와 이별을 겪으며 조금씩 달라졌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며 주체적으로 사랑을 했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아낸 유미의 성장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유미의 일상에서 그려진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현실 공감을 선사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상황과 감정을 디테일하게 잡아내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더해진 세포 애니메이션은 유미의 일상을 더 풍성하고 흥미롭게 완성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됐던 3D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조합은 '유미의 세포들'만의 차별점이자 강점이었다. 깜찍한 세포들의 맹활약과 신박한 표현법에 시청자들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즌2에는 시즌1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포들 외에도 혀세포, 오른손세포, 바비세포, 안대용세포 등 ‘뉴페이스’ 세포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시즌2에서는 유미의 변화와 성장은 물론, 한층 더 설레는 로맨스가 많은 이들의 사랑세포를 깨웠다. 한층 성숙해진 유미가 그려가는 로맨스는 시즌1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꿈꾸던 남자와의 설레는 연애에 현실적인 맛까지 더해졌다.

김고은, 박진영이 보여준 케미스트리도 완벽했다. 똑 닮은 그림체와 완벽한 연기호흡이 ‘윰밥커플’의 팬들을 대거 생성했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유미=김고은’이라는 공식을 세웠고, 박진영 역시 바비 역할로 로맨스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시 돌아온 안보현도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 밖에도 이유비, 미람, 정순원, 주종혁 등 캐릭터에 확실하게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이 웃음을 안겼다. 시즌2에서 특별출연한 전석호, 신예은, 표지훈의 신스틸러 활약도 강렬했다.

성우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이장원,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탁원정, 이슬, 한신, 이상호 등 내로라하는 성우진들은 시작부터 큰 화제, 마지막까지도 빛나는 연기로 세포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스페셜 성우로 참여한 안영미, 유세윤, 강유미 역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전편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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