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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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성대 용종 수술 "수개월 말 못해…발성 바꾸느라 고생"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07.25 09:0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홍자가 집안이 어려워져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했다며 성대 수술로 수 개월 동안 말을 못 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오디션 스타' 남경주, 홍자, 양지은, 홍지윤, 김준수가 출연했다.



성대 용종으로 수술을 했던 홍자는 "제 1집 타이틀곡이 '왜 말을 못 해요'이다. 노래 따라간다고. 수개월 동안 말도 못 하고 발성을 바꾸느라 굉장히 고생했다. 발성을 바꾸고 나서 다행히 곰탕 보이스로 자리를 잡아서 많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홍자는 "중고등학교 때 배우가 되고 싶었다. 어렸을 때 저보고 표정이 정말 많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연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열심히 배웠다가 스무살 때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방향을 바꾼 이유를 입을 열었다.

집이 갑자기 너무 어려워지자 홍자는 "엄마를 호강시켜 주려면 배우보다는 가수가 빠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때 기회가 와서 했는데, 그게 15년이 걸렸다"라며 웃었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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