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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강재준, 어슷썰기→강두의 불쇼까지 "충격적 결과" (자본주의학교)[종합]

기사입력 2022.07.24 2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자본주의학교' 강재준과 강두가 창업을 위해 요리대결을 펼쳤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창업주로 발탁된 두 합격자 강재준과 강두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연수와 유키스 멤버들을 이기고 합격한 이들은 경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재준은 강두에 "요리는 좀 하세요?"라며 견제했고, 강두는 "저 요리 좋아합니다"라고 반격했다. 

강두는 "이 장소가 저희 어머니 가게다"라며 밝혔고 이에 강재준은 "어머니 가게인데 본인 가게처럼 굴지 말라"며 견제를 멈추지 않았다.



이내 강재준은 자신이 준비한 문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재료를 사러 나왔다. 강재준은 문어 숙회를 만들기 위해 10만원 짜리 피문어를 구입해왔다. 하지만 강두가 준비한 재료는 '2천원 짜리' 떡이었다.

과한 재료비 차이에 서로 웃음을 터뜨린 창업자들은 이내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의 첫 타자는 강재준으로 과거 '문어 요리집'을 하다 망한 경험이 있는 그인 만큼 능숙함을 자랑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여기에 객관적인 맛 평가를 위해 찾아온 이은형이 등장했다. 이은형에게 "나 창업하게 됐어"라고 알린 강재준은 마저 요리를 시작했다. 이은형은 "우리 가게할 때 생각나"라며 과거 창업 시절을 회상했다.

참소라 요리부터 어슷썰기 기술이 들어간 문어 숙회, 문어 볶음까지 선보이는 '은둔의 셰프' 강재준에 강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두는 "제가 준비한 것은 떡볶이"라며 돼지고기를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두가 준비한 것은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퓨전떡볶이'였다. 강두는 불쇼와 특제 소스를 투하해 눈길을 끌었다.

강재준은 "마라향이 나는데"라며 마라를 넣었냐고 물었고 강두는 맞다며 '마라 퓨전떡볶이'를 선보였다. 또한 강두는 '봉골레 떡볶이' 또한 선보였다. 강두는 맛술을 넣고 잡내 제거 후 불쇼를 또 한 번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강재준, 이은형, 강두는 본격 시식에 나섰다. 강두는 강재준에 "칼을 되게 잘 쓰시네요"라고 감탄했다. 이내 강재준의 문어 요리를 맛본 이들은 모두 감탄했다. 강재준은 "문어와 소라 만큼은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강두의 마라 떡볶이를 맛본 이은형과 강재준은 "마라를 좀 더 넣으셔도 될 것 같다",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며 반응했다. 이어 봉골레 떡볶이를 맛본 이들은 "이거 맛있다"며 "고급 레스토랑의 파스타 맛"이라며 극찬을 했다. 

강두는 떡볶이 집을 창업한다면 '퓨떡'이라고 이름을 짓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이은형과 강재준은 "너무 단순하다"며 비판했다. 

한편, 강재준의 음식을 먹다가 이은형은 "근데 이거 얼마나 팔아야해?"라고 물었고 재료비와 모든 것을 생각한 사람들은 "한 접시에 12만원"이라는 결론이 나와 메뉴 선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날 제작진은 '봉떡(봉골레 떡볶이)'과 '소문난 숙회(문어숙회)'의 대결에서 봉떡의 편을 들어줬다. 이로써 자신감을 내내 선보였고 문어로 창업까지 했었던 강재준의 메뉴가 패배해 충격을 줬다.

강재준은 자식같은 문어숙회 요리로 패배한 후 "이거 몰카야?"라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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