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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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데뷔전'에 A매치 '데뷔골'...홍철, A매치 최고령 데뷔골 역대 3위 진기록

기사입력 2022.07.24 18:53 / 기사수정 2022.07.25 08:1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홍철(대구FC)이 무려 11년 만에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기억에 남을 경기를 치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4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7분 강성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 홍철의 강력한 왼발 득점, 그리고 후반 41분 강성진의 다이빙 헤더로 쐐기 골이 나오며 완승에 성공했다.

홍철은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와 무려 대표팀 데뷔 11년 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의 A매치 데뷔는 지난 2011년 2월 9일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로 당시 20세 4개월 23일의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다. 그가  대표팀 주장으로 A매치를 치른 것도 이 경기가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홍철 선수의 득점은 김용식(39세 264일), 민병대(32세 61일)에 이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골 3위(31세 310일)에 해당하는 득점이다"라고 알렸다. 홍철 다음인 4위는 박주호로 지난 2018년 파나마전에서 득점한 골이다. 당시 그의 나이는 31세 273일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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