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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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2번 맞춘 이상호, 빛났지만 운은 없었다.

기사입력 2007.10.29 02:00 / 기사수정 2007.10.29 02:0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이상호의 발은 빛났다 하지만 운이 너무 없었다.

28일 오후 3시 울산시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울산이 포항에 2-1로 패하며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이상호는 포항의 골 문을 여러 차례 두들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전반 초반 올림픽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오장은이 헤딩으로 흘려준 볼을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포항에 1골을 실점하며 끌려 다니던 울산은 후반 이상호의 패스를 받은 우성용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1골을 만회했다. 이상호의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인 순간 이였다. 이후 이상호는 팀의 분위기를 틈타 돌파 후 포항 골 문으로 자신감 있게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이번에도 역시 골대를 맞추며 골과는 인연이 먼 모습을 보였다.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며 골로는 연결하지 못한 이상호의 플레이가 아쉬울 다름이었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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